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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분광영상을 활용한 연안해역 재질분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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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분광영상을 활용한 연안해역 재질분포 밝힌다.
- 여수부근 연안해역재질분포도 제작 실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여수부근 연안해역에 대하여 올해 12월까지 초분광영상조사*를 통해 해저표층 재질 분포양상을 수록한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 가시광에서 근적외선 이상 영역을 포함하는 파장범위를 다수의 채널(밴드)로 세분화하여 취득한 항공영상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는 해안선을 기준으로 육상으로는 500m, 해상으로는 수심 20m까지의 초분광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해저 표층의 재질 4개*와 육상 표층의 재질 12개**로 분류한 도면이다.
  * 암반, 자갈, 모래, 뻘
  ** 자갈, 뻘, 암석, 사빈, 토양, 농경지, 하천, 도로, TTP, 사석, 건물, 산림


 


  초분광영상조사는 표층재질을 구분할 수 있는 초분광센서장비를 항공기에 탑재하여 광범위한 연안해역의 해저재질의 분포양상을 면(面)단위로 조사하고, 해양조사선을 통한 저질채취, 잠수촬영 등 검증조사를 병행하여 재질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0년부터 연안해역 8,295㎢(해안선 기준 500m 범위)에 대한 초분광영상 조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6,835㎢의 영상을 취득하였으며, 금년 275㎢를 조사하면 전국연안의 86%(7,110㎢)가 완료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5년 국내 최초 고흥서부, 동해북부 해역에 대하여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를 제작하여 현재까지 동·남해안 및 서해 태안 등 총 816㎢의 재질분포도 309도엽을 제작 완료하였다. 


 


  올해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는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에서부터 삼천포항 부근까지 이르는 438㎢에 대하여 총 147도엽이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구역에는 순천만습지가 포함되어있어 재질분포자료를 통해 습지보존지역에 대한 해양정책과 연안하구 생태계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2019년 남해동부 지역을 비롯하여 향후 전국연안에 대한 재질분포도를 확대·제작할 예정이며 해양환경보호, 수산자원 관리 등 해양정책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낚시,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활동에도 유용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