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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해저지명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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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해저지명 국제심포지엄 개최
 - 국내외 전문가들과 우리말 해저지명의 세계화 방안 논의 -


 


 


  국립해양조사원 이동재 원장은 12월 4일 서울 시립대학교에서 '제13차 해저지명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해저지명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전 위원장인 독일 센케 박사를 비롯해, 미국 및 말레이시아의 해저지명 전문가 등이 참가하여 관련 국제동향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 및 국제 기여활동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 국제수로기구(IHO,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Sub-committee on Undersea Feature Names)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 데이터 취득 최신기술과 해저지명의 부여 과정, 미국?독일 등에서의 해저지명 관리 및 홍보 현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지난 12년간의 본 심포지움으로 인해 전문가들 간 구축된 협력관계는 올해 10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IHO 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한현철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가 신규 위원장으로  당선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해저지명을 심의하여 1,055건을 고시하였다. 특히 관할해역 내외의 해저지형에 우리말 지명을 명명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IHO-IOC 해저지명소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주변해역, 태평양, 남극해 등에 우리말로 된 해저지명을 57개 등재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해저지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말 해저지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국내외 해저지명 전문가 간 활발한 토론과 정보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말 해저지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