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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우주의 눈’으로 해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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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우주의 눈’으로 해양 관찰
-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천리안위성 2B가 관측한 해양위성정보 확인 가능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5일(월)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천리안위성 2B호가 관측한 해양영상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주변의 해양 및 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지난 2월 19일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이후 약 8개월간 각종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7월에는 해양관측 자료 분석시설인 해양위성 운영동도 건립하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 적도상공 약 36,000km 고도에서 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하는 위성
 
  이번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영상은  천리안위성 2B호에서 촬영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해양위성영상과 달 영상이다. 이 자료는 가공되지 않은 촬영 원본으로,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환경위성센터 등 해양영상 정보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관에는 별도의 통신망을 통해 직접 제공된다.


  기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는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존 관측자료(표층해류, 적조 등)외에도 해무, 저염분수** 등에 대한 다양한 해양정보를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공간해상도 500m→250m, 시간해상도 8회→10회/일 등

 ** 보통 해수의 염분은 35psu 정도이나 많은 양의 담수가 상당기간 바다로 유입되어 염분이 26psu 이하인 해수로, 어패류 폐사 등의 원인이 됨

 

  해양수산부는 2021년 1월부터는 원본자료를 분석?가공하여 광범위한 영역의 해양쓰레기 분포, 괭생이모자반 이동경로, 적조 등 26종*의 다양한 해양정보 산출물을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정보를 검색포털누리집 등의 지도 서비스와 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 [참고2] 천리안위성 2B호 해양위성 산출물 참조

  특히, 위성자료 뿐만 아니라 국가해양관측망* 등 다양한 해양 관측정보를 융합하여 해양에 특화된 표층수온 정보를 생산해 낼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양 미세먼지 및 유류오염 탐지 등 해양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해양관측시설로, 해양과학기지(이어도, 가거초, 소청초), 해양관측부이 등에서 수집되는 정보망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위성영상이 해양오염 및 쓰레기 투기, 어장환경 연구 등에 적절히 활용되어 국민들의 해양활동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10월 말 천리안위성 2B호의 대기환경 관측위성 영상을 첫 공개한 뒤, 검증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