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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무인도서 해안쓰레기 탐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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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무인도서 해안쓰레기 탐지 성공
- 국가해양위성센터, 인천광역시 무인도서 해안쓰레기 조사결과 공개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인천광역시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고해상도 광학위성을 이용한 해안쓰레기 분포 현황 조사결과, 어평도, 각흘도 및 주변 부속섬 22개 해안가에 쓰레기 군집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접근이 어렵고 넓은 공간에 산재되어 감시에 취약한 무인도서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 탐지를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인천광역시의 수요를 기반으로 옹진군 소속 무인도서 일부에 대해 올해 상·하반기 기간 동안 각 1회씩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어평도 및 주변 부속도서 6개에 존재하는 해안쓰레기 분포면적은 상반기(5월) 1,635m2, 하반기(9월) 998m2로 약 40% 감소하였으며, 각흘도 및 주변 부속도서 16개에서는 상반기(6월) 478m2, 하반기 3,837m2로 크게 증가하였다.

 

  어평도 주변도서는 5월 중순 경 시행된 인천광역시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으로 하반기 분포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각흘도 주변도서의 경우 장마철 집중호우로 주변 양식시설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해안가에 떠밀려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조사는 위성을 활용한 조사로 2.5m2 이상의 중·대규모 쓰레기 분포만 파악이 가능하고 다양한 쓰레기 종수 분류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으나, 쓰레기로 의심되는 대부분 지역의 분포 파악이 가능했으며 특히 스티로폼의 경우 드론을 이용한 검증결과 약 80% 정도의 탐지 확률을 보였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올해 조사대상 지역이었던 어평도, 각흘도 등 인천광역시 무인도서에 대한 쓰레기 탐지분포를 매년 시행하고, 다른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와 협력을 통해 조사를 확대하여 무인도서의 효율적인 보전·개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지속 생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