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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바닷길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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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바닷길을 보다!
- 제4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부근 해양조사 실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협력하여 올해 제4차 남극 세종과학기지(Maxwell Bay) 부근 해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해양조사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남극은 북반구인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어서 현장조사를 동절기(12월 초〜2월 말)에 실시한다. 제4차 조사에서는 효율적인 조사 진행 및 조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장비 외에도 무인조사장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조사인 만큼 맥스웰 만(Maxwell Bay)에서 조사한 결과를 종합 분석·정리하여 세종과학기지 인근 해저지형도와 안전항해도를 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해도를 간행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무인조사장비와 조사전용선을 이용하여 극한의 남극 기후와 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현장조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극해역 해도를 발간하여 우리 선박뿐만 아니라 남극권을 통항하는 선박 안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남극 해역의 안전한 선박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Ross Sea)에 대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극지 종합 해양조사를 실시하였다. 극지연구소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및 다중음향측심기, 무인비행장치 등 조사장비를 활용하여 2019년에 ‘제1차 남극 종합 해양조사(2016~2019)’를 완료하였으며 이어서 세종과학기지 일대(Maxwell Bay)에 대한 ‘제2차 남극 종합 해양조사(2019~2023)’를 실시하였다.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조사한 최신 성과는 남극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 및 연구 활동에 기여하였는데 특히 올해 1월에는 2018년 제작한 ‘테라노바만 및 장보고과학기지 부근(Terra Nova Bay and Approaches to Jang Bogo Station)’ 해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국제해도로 인정되어 국제수로기구(IHO)에 제공된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