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바다갈라짐 예보 정확도 검증조사 실시
작성자
김태형
작성일
2023-03-22
조회수
421
남해안 바다갈라짐 예보 정확도 검증조사 실시
- 서귀포 서건도, 통영 소매물도, 고흥 우도 현장 조사-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3월 22일부터 9월 1일 사이 서귀포 서건도, 통영 소매물도, 고흥 우도 지역의 바다갈라짐 예보 정확도 검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다갈라짐은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의 수심이 얕은 지형이 썰물 때 해면위로 드러나, 마치 바다를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물 높이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방문객이 고립 되는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바다갈라짐 지역에 대한 조석*관측과 지형조사를 통해 예보정보를 생산·제공하여 국민들의 안전한 바다갈라짐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 조석: 달과 태양 지구의 상대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면의 주기적인 상하운동
현장 검증조사 결과는 바다갈라짐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활용되며, 올해 조사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 바다갈라짐 14개소에 대한 예보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 > 해양정보 > 해양생활 > 바다갈라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국민들의 안전한 바다갈라짐 체험을 위해 예보정보를 사전에 꼭 확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검증조사 등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