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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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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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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제48대 원장 정규삼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장 정규삼 사진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70여 년간 국민의 안전한 바다이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양관측, 수로측량 등을 실시하고 바다의 지도인 해도를 제작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입니다.

국가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해양조사원은 1949년 해군 수로과로 창설된 이래, 1951년 최초의 해도 제작, 1954년 독도부근 최초 수로측량을 수행하는 등 국민 삶의 터전인 해양영토를 지키기 위해 쉼 없는 항해를 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비롯한 139개소의 국가해양관측망을 운영하여 조석, 해수유동, 수온 등 우리나라 바다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는 재정리해서 바다낚시, 갯벌체험, 스킨스쿠버 등 국민 해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수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해양경쟁력 강화를 위해 1957년에 국제수로기구(IHO)에 가입하여, 동해(East Sea)·독도 표기 확산과 우리말 해양지명 제정,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2019년 국가해양위성센터를 신설하여 우리 조사원의 해양조사 기술을 우주까지 확대하고 해양쓰레기, 광역 해양관측을 수행하는 등 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립해양조사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해양조사 전문기관으로서 ‘해양강국 실현’과 ‘국민 행복 견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해양조사의 발전을 통한 해양 분야의 국가 위상 강화를 위해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